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GAM]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① 투자기회 확대될 'A주 섹터·테마주'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 테마주 재조명
정책적 지원, 지역 개발 투자 확대 전망
고성장 2대 산업, 7대 영역 테마주 소개

이 기사는 10월 1일 오후 4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서부의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성립된 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점으로 중국 당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관련 개발 프로젝트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속에서 확대될 투자기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낙후되고 폐쇄적이었던 신장은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번영과 진보의 놀라운 발전을 실현했다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한 지역경제의 축소판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신장 자본시장의 변화 흐름을 통해 뒷받침된다. 점점 더 많은 신장 소재 상장사들이 시총∙실적∙배당 등 여러 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식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 속 지역개발을 위한 투자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과 그 속에서 발굴할 투자기회를 진단해보고 특히 주목해볼 A주의 '신장 테마주'들을 선별해 보고자 한다. 

◆ 성립 70주년, 신장자치구 발전 분기점

올해 초 신장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는 '투자 업무의 체계적 추진 및 투자 종합 효율 제고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해당 통지문에서는 신장 자치구의 자체적 이점을 바탕으로 '10대 산업 클러스터'를 조속히 건설하고 수소에너지, 스마트 연산력(컴퓨팅파워),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등 미래 산업을 질서 있게 발전시킬 것을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과거 중앙정부는 2010년 5월 17~19일, 2014년 5월 28~29일, 2020년 9월 25~26일 세 차례 중앙 신장 업무 좌담회를 개최하며 신장 지역의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행동을 개시했다.

올해 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을 맞이해 향후 정책적인 지원이 더욱 확대될 여지는 여전히 크고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신장 지역의 여전한 개발 수요와 맞물려 지속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장 신화사 = 뉴스핌 특약] 9월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성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화폐를 발행했다.

◆ 거대 성장여력 품은 '2대 산업 영역'

향후 투자가 집중될 여력이 큰 분야로는 교통∙인프라와 석탄화학의 두 가지 산업이 자주 거론된다. 다시 말해 이들 두 산업에서 투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1. 교통∙인프라 건설 가속화

신장 지역의 주요 교통 인프라 건설과 관련 투자는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안에 신장 자치구 교통인프라 관련 주요 프로젝트가 착공될 가능성이 높고, 올 한해 신장 지역의 철도교통 인프라 투자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8월 신장 지역에 대한 고정자산 투자 누적 증가율은 9.1%로,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국 평균 고정자산투자 증가율(0.5%)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다.

해당 기간 신장 지역의 신규 착공 프로젝트의 총투자 증가율은 14.4%에 달한다. 이는 주요 교통 인프라 시설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과 석탄화학 산업 투자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01 pxx17@newspim.com

신장자치구는 2025년 도로교통 투자 완공 계획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일대일로' 핵심 구역의 종합 입체 교통망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가 관통하는 키르기스스탄 구간의 핵심 공정인 페르가나(Fergana)산맥, 키르기스스탄 나린(Naryn) 1호 터널, 코시테베 3개 터널 공사가 착공됐다. 이는 해당 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중국이 추진중인 또 다른 대규모 철도 건설 계획으로 신장위구르자치구와 시짱(西藏∙티베트)을 잇는 철도 건설 프로젝트인 '신장-티베트 철도' 건설도 단계적으로 진전을 보이며 연내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앞서 우루무치철도국은 2025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11월 착공 계획을 명확히 했다. 

지난 8월 7일 중국 중앙 당국이 관리하는 중국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가 100% 전액 출자한 국유기업 신장철도유한공사(新藏鐵路有限公司)가 등록 자본금 950억 위안에 설립됐는데, 이는 '신장-티베트 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착수 단계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올해 2월 교통운수부는 '교통 강국 건설 가속화를 위한 주요 공정 및 중대 프로젝트(2025년)'을 발표하며, 신장 철도, 삼협(三峽) 수운 신통로, 주강삼각주 허브(광저우) 신공항 등 45개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어 2025년 4월 교통운수부 기자간담회에서 '신장-티베트 철도 건설'을 포함한 중대 프로젝트들의 사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연내 착공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에 해당하는 구간은 이미 관련 입찰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신장-티베트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빠른 추진이 신장 지역 인프라 투자에 중요한 지지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은 티베트로 진입하는 철도 노선과 관련해 다섯 개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신장-티베트 철도, 칭짱(青藏)철도, 간짱(甘藏)철도, 촨짱(川藏)철도, 뎬짱(滇藏)철도가 그것이다. 그 중 칭짱철도는 이미 건설되어 개통되었고, 촨짱철도는 2020년부터 한창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신장-티베트 철도 프로젝트는 신장자치구 허톈(和田)시에서 티베트의 시가체(Shigatse∙日喀則)와 성도 라싸(拉薩)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 노선 길이는 2000km 노선 길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쿤룬산, 카라코람산, 강디스산맥, 히말라야산맥을 경유한다. 전 구간 해발은 4500미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신장자치구 성립 70주년②③ 투자기회 확대될 'A주 섹터·테마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경주서 3일간 머문 뒤 떠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기간 중 머물렀던 경주 코오롱호텔에 감사 인사를 남기며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2일 호텔 측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3시 20분경 숙소를 떠나며 "잘 머물다 갑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경주에 머물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경주=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훙치 N701이 30일 오후 경북 경주시 코오롱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2025.10.30 pangbin@newspim.com 코오롱호텔은 객실 300여 개 규모의 대형 호텔로 시 주석 체류 기간 동안 일반 손님은 전혀 받지 않았다. 모든 객실은 중국 정부 수행단과 관계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9층 객실에 머물렀으며 호텔 내 식당이나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객실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메뉴와 동선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다. 체류 내내 가장 강조된 부분은 보안이었다. 시 주석이 떠난 이후에도 코오롱호텔 주변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있었고, 장갑차가 주차장에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호텔 진입로에는 철제 펜스와 가림막이 이중으로 설치돼 외부에서는 차량의 이동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진입로 양옆에는 100미터가 넘는 구간에 가림막이 이어졌고 출입 시에는 엑스레이 짐 검사와 이중 신체 검색이 이뤄졌다. 로비 유리창도 모두 차단막으로 가려져 외부 시야가 완전히 차단된 상태였다. 호텔 관계자는 "직원들조차 시 주석을 직접 볼 수 없었다"며 "호텔 내에서도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동선이 사전에 철저히 조정됐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 경찰과 중국 경호 인력 등 약 100여 명이 호텔 내부 곳곳에 배치돼 24시간 경계 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호텔[사진=코오롱 호텔·리조트] mkyo@newspim.com 2025-11-02 10:59
사진
엔비디아, 한국에 초대형 'AI 팩토리' [경주=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엔비디아가 한국을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지목하며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개를 투입한다.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함께 초대형 'AI 팩토리'를 구축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반도체·모빌리티·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주권형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의 AI GPU '블랙웰'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31일 한국 정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손잡고 총 26만 개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초대형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앞서 전날인 지난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서밋) 특별 세션에 앞서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한국 정부는 주권형 AI 개발 가속화를 위해 최대 5만 개 GPU를 도입하며,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도 각각 최대 5만 개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 개 블랙웰 GPU를 확보한다. 이 다섯 조직(정부 + 4개 기업)을 합하면 총 26만 개 규모다. 이로써 한국 내 AI GPU 인프라는 기존 6만5000개 수준에서 30만 개 이상으로 급증한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이 한국이 세계적인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팩토리는 전 산업혁명기의 전기처럼 새로운 시대를 이끌 개념으로, 엔비디아는 더 이상 단순한 칩 회사가 아닌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AI 팩토리는 GPU와 연결망(interconnect),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통합한 '지능 생산 공장(Intelligence Factory)'으로, 국가별 주권형 AI의 기반이 된다. AI 팩토리 구축 일정은 각 파트너사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 측은 "구체적 배치 시점은 각 기업이 직접 확인해 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AI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야심찬 리더십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 수급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한국형 주권 AI 모델 개발이다. 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와 함께 '주권형 AI 기반모델(Sovereign AI Foundation Model)' 구축을 지원한다. 현지 개발자들과 협력해 엔비디아의 오픈모델 플랫폼 '네모트론(Nemotron)'과 자체 데이터셋을 결합한 한국어 기반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한다. 이 모델은 한국형 AI 서비스·에이전트뿐 아니라 일반 대중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엔비디아는 "각국 정부와 기업이 독립적인 AI 인프라를 자국 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최신 칩과 가속 컴퓨팅 풀스택을 공급하고, 모델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네모트론' 모델과 칩셋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PU는 GB200뿐 아니라 RTX 6000 시리즈도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칩 생산 일정과 공급 계획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GPU 제조는 다수의 부품과 공정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걸리지만, AI를 활용해 생산 계획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조기에 수요를 공유하면 GPU 배정(allocation) 모델을 통해 공급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만 개 GPU 규모의 AI 팩토리를 통해 반도체 공정 수율 개선과 디지털 트윈·로봇 개발에 나선다. SK그룹은 반도체 연구와 생산, 산업 클라우드 혁신을 추진하며, 현대차그룹은 5000개 블랙웰 GPU로 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로봇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한국 정부와 약 30억 달러(약 4조 원)를 공동 투자해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대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통신 분야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연세대학교와 함께 'AI 네이티브 6G'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GPU 연산을 기지국 엣지로 옮겨 저전력·고성능 무선망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효율 향상과 실시간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는 '한강' 슈퍼컴퓨터 기반의 양자컴퓨팅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쿠라큐(CuQuantum)' 플랫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양자연산과 연구자 교육도 병행한다. syu@newspim.com 2025-10-31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