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렝땅 백화점에 스탠바이미 2 전시
라이프스타일 TV 주도권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 쁘렝땅 백화점에 특별 전시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가 올해 3월 뉴욕 월스트리트에 연 플래그십 매장이다.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과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유명하며, 전자제품 전시는 드문 편이다. LG전자의 참여는 스탠바이미 2가 디자인과 활용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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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쁘렝땅 백화점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LG전자] |
전시는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10월말까지 열린다.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속가능성과 재활용 소재, 업사이클링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쁘렝땅이 추구하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보여주는 기획이다.
스탠바이미 2는 전시장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20분 분량의 영상을 상영한다. 월스트리트 금융권 종사자와 전세계 관광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글로벌 홍보 효과가 크다. LG전자는 지난 7월 미국 시장에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한 뒤 주요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스탠바이미 2는 버튼으로 화면을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이다.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시간 전원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하다. iF와 레드닷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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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를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에 특별 전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쁘렝땅 백화점 곳곳에 설치돼 참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스탠바이미와 시네빔 쇼츠, 스마트 모니터 스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니어 맞춤형 'LG 이지 TV'를 출시하며 시니어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간에 스탠바이미가 초청된 것은 LG전자의 혁신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프리미엄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