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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00개 상 쾌거

기사입력 : 2025년09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9월19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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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가 기술과 결합한 디자인 혁신을 앞세워 세계적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만 100개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Red Dot Brand& Communication Award)에서 12개 상을 수상했다. AI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와 스마트TV 플랫폼 webOS 등에 적용하고 있는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등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혁신 디자인에 상을 수여한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레드닷,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에만 총 100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LG전자]

앞서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발표한 제품 부문과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Best of Best)과 최고혁신상(Best Innovative Product)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총 35개 상을, 콘셉트 부문에서는 LG전자 사내독립기업인 마이테이스트컴퍼니(My Taste Company)가 듀오보로 최고상을 받았다.

또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IDEA서도 16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이다.

이와 함께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LG 아트쿨 ▲LG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제품과 LG AI 심볼 등이 이번 IDEA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올 초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UX·UI·패키지 부문에서 총 36개 상을 받은 바 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 'QNED TV' 등이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UX·UI·패키지 부문에서는 ▲어플 내에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 및 서비스의 일관된 사용성을 위한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상을 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고객경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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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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