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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野, '김현지 인사' 맹비난…"국감 안나오려고 부속실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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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일각서 용산 대통령은 李 아니라 김현지"
이준석 "또다른 V0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일 것"

[서울=뉴스핌] 이바름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29일 제1부속실장으로 발령난 데 대해 야당이 거세게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용산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닌 김현지"라고 꼬집었고, 개혁신당은 "V0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이라고 비꼬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사법파괴·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28 mironj19@newspim.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태스크포스)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사발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키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꿔버렸다"며 "김현지라는 그 사람만은 절대 국회에 나와선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일각에서 용산 대통령은 실제로는 이재명이 아니라 모든 실권은 김현지에 있다, 김 총무비서관이 사실상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말이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발언하고 있다. 2025.08.19 mironj19@newspim.com

장 대표는 "이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감 출석을)피한다면 지금 많은 국민들이 제기하는 그 의혹이 진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정감사에서 증인 채택을 거부하려고 보직을 변경했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김 부속실장이)대통령실의 최고 위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비선 실세' 논란을 스스로 키우는 일"이라며 "'존엄한 김현지'는 정청래, 김어준에 이어 새로운 '사통'으로 등극한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현지 보좌관(전 경기도청 비서관)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대장동 의혹 관련으로 수사를 받다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모른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있다. 2022.09.01 kilroy023@newspim.com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우려를 무시하고 문고리 권력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측근 챙기려고 자리 만드는 것은 봤어도, 국감 안 나오려고 인사 발령까지 내는 것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삼권분립의 원칙상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사법부 수장은 국회로 불러내려 하면서, 정작 국민의 감시를 받아야 할 행정부 실세는 온갖 방법으로 보호하려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만약 이재명 정부가 이런 꼼수를 계속 쓴다면, 그 순간이 바로 국민들에게 또다른 V0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김 총무비서관을 제1부속실장으로 발령냈다. 부속실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국감에서 총무비서관은 관례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해왔으나, 부속실장은 출석 의무가 없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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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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