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험금, 연말까지 산정 후 지급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은 올 4월 냉해와 5월 우박 피해를 입은 밀양 얼음골 사과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30일부터 지급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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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 [사진=박상웅 의원실] 2025.02.13 |
지원 규모는 냉해 피해 농가 1484명에게 총 28억 원, 우박 피해 농가 221명에게 총 3억5000만 원이다.
박 의원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속한 조사와 보상을 촉구했으며, 중앙합동조사와 지원금 확정까지 후속 절차가 속도감 있게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해 왔다.
박 의원은 "피해 직후부터 정부와 협의한 결과 재난지원금이 지급돼 당장의 어려움은 덜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농가의 완전한 복구와 생계 안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지급하는 재해보험금은 피해 규모와 손해 정도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산정되며, 연말까지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