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레저문화 확산 기여
미래 도약 다짐과 감사 표명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전날 개장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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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장 20주년을 맞아 열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념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9.29 |
2005년 문을 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년간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과 지역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자리이자 향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2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부산경남경마공원 헤리티지홀'과 '행운의 편자길'은 행사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헤리티지홀은 개장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이정표와 관련 기증품을 전시해 지난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운의 편자길은 부경 경주마들의 역사와 상징을 담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념 프로그램 '럭키馬 PARTY'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노래자랑대회,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가수 서문탁의 열정적인 무대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축제는 마무리됐다.
엄영석 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꾸준한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래 20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