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영월 서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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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협 행정부지사, 영월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9.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재난안전실 직원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각자 내기' 방식으로 오찬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홍보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미로형 골목에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의 안전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 위험 요소 신고 요령을 담은 홍보 리플릿이 배부되어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문화의 확산을 도모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과 높은 점포 밀집도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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