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청결·적정요금… 신뢰받는 관광도시 준비 박차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관광업계 전반에 친절·환대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사)여수시관광협의회와 공동으로 친절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긴 연휴로 관광객이 몰릴 시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총력을 쏟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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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추석 친절관광 캠페인' 을 가졌다 [사진=] 2025.09.24 chadol999@newspim.com |
캠페인에는 여수시의회와 여수시관광협의회, 동문동·중앙동 자생단체, 숙박·외식업중앙회, 위생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광 종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손님 응대 ▲청결한 환경 조성▲적정 요금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며 현장 점검과 안내 활동에 나섰다.
앞서 여수시는 이미 지난 8월 관광수용태세 개선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객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추석, 그리고 다양한 지역 축제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정신"이라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행정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