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실무·현장 중심 교육…군민 체감 행정으로 이어간다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공직자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공직자 직급별 요구와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총 4회에 걸쳐 40명씩 모두 160명이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을, 오후에는 관내 주요 시설 탐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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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맞춤형 직무역량강화 교육 [사진=고흥군] 2025.09.19 chadol999@newspim.com |
오전 교육에서는 ▲보고서 작성법▲국도비 및 공모사업 확보 전략▲MZ세대와 통하는 리더십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닌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오후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고흥군립하늘공원▲도양복합문화센터▲고흥드론체험놀이터▲스마트팜혁신밸리▲나라올라우주랜드 등 군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군정의 방향성과 정책 목표를 피부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맞춤형 직무교육이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돼 궁극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급별 맞춤형 과정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군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