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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겨낸 조규성, 494일 만의 복귀골... 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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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긴 재활 끝에 돌아온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드디어 골망을 흔들며 부활을 알렸다. 무릎 부상과 합병증으로 1년 4개월 가까운 공백을 겪었던 그는 복귀 후 첫 득점을 신고하며 팀의 덴마크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올보르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3-0 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FC 미트윌란 조규성이 18일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34분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미트윌란 SNS] 2025.09.18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장면은 단연 조규성의 득점이었다. 그는 2023-2024시즌 실케보르와의 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예기치 못한 합병증에 시달리며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재활 과정이 길어지면서 결국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고, 올 시즌 들어서야 천천히 팀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규성은 프리시즌 훈련에서 복귀 가능성을 알렸고,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되며 1년 3개월 만에 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6라운드 실케보르전에서 8분, 8라운드 노르셸란전에서 13분을 소화하는 등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 7라운드 브뢴뷔전에서는 벤치만 지켰지만, 지난 4일 덴마크 퓨처컵 친선 경기에서는 45분간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올보르전에서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뒤 약 30여 분간 활발히 움직였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34분,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가볍게 발끝에 맞힌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조규성이 마지막으로 공식전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5월 오르후스전으로, 이번 득점은 무려 494일 만의 기록이었다.

경기 후 조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득점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남겼다. 또한 도움을 기록한 칠루피아의 생일을 축하하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미트윌란 구단 역시 그의 복귀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이 벤치로 달려와 코치진과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단순한 한 골이 아니다. 오랜 부상을 극복하고 터뜨린 값진 복귀포"라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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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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