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윤덕 국토장관 "LH, 직접 시행에 따른 부채 증가...우려할 부분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H가 직접 나선다" 김 장관, 주택공급 대책 자신감 보여
인허가 대신 착공 기준 공급전략 가동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매각이 아닌 직접 시행에 나서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이번 주택 정책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간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한 '도급형 민간참여' 방식으로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합동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7 gdlee@newspim.com

김 장관은 지난 11일 'YTN뉴스퀘어 8PM'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책의 핵심으로 '착공 기준'을 내세웠다. 과거에는 인허가 기준으로 발표해 실제 착공과 분양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는 의미다. 수도권 135만가구, 서울 33~34만가구를 2030년까지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3기 신도시 32만가구 중 민간에 매각할 예정이었던 5만8000가구도 LH가 직접 시행한다. 공사비 상승과 경기 침체로 민간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늦추는 경우가 많아 실제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 규모가 줄었으나, LH가 직접 시행하면 경기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바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LH 부채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는 크지 않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 장관은 "LH 부채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산도 상당하다"며 "과거 사업 과정에서 매입한 토지 대금이 순차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당장 대규모 채권을 발행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LH가 임대료 등을 통해 수입을 확보하는 구조"라며 "필요하다면 재정을 투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며, 부채 문제가 공급 확대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민간 참여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장관은 "최근 2~5년간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30위권 건설사 참여율은 약 65%였으며, 50위권까지 확대하면 77%"라며 "유능한 시공사 참여 가능성이 크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용역과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도심 주택 공급에 대해선 정부와 여당이 협력해 특별법을 만들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각종 의료·복지 시설과 함께 공급을 진행해 반발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투기수요 유입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지정권자의 범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조치와 관련해 아직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국토부 장관이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법만 바꾼 것이지 지역을 특정한 건 아니다"라며 "국세청·경찰과 함께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도 조직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 유행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준비를 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