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미일 재무장관, 환율정책 공동성명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일본의 재무당국이 환율정책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재무성은 12일 성명에서 "미국 재무부와 일본 재무성은 거시경제 및 환율에 관한 사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하며,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 및 금융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국제통화기금(IMF) 협정 하에서 국제수지 조정을 방해하거나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 환율이나 국제통화시스템을 조작하지 않았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다.

또한 "재정·금융정책은 국내 수단을 통해 자국의 경제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며, 경쟁 목적을 위해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G7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재무성은 이어 "연기금 등 정부 투자주체의 해외 투자는 위험조정 후 수익과 분산화 목적에서 이뤄지며, 경쟁 목적의 환율 목표화로 연결되지 않는다"며 "외환시장 개입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절하·절상에 대응하기 위한 경우로 한정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투명한 환율정책의 중요성에 합의하며 △모든 외환시장 개입 현황의 월 단위 공표 △IMF 데이터 템플릿에 따른 외환보유액·선물환 포지션의 월 단위 공표 △외환보유액 통화구성의 연 단위 공표 등을 약속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관세조치를 둘러싸고 일미 사이에서 합의문서가 작성된 것을 토대로 환율 분야에서도 협의 결과를 정리한 것"이라며 "(양국은) 지금까지 공통인식과 함께 투명한 환율 정책 등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과 5월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환율 문제 등을 논의했다. 

가토 가쓰노부 日재무상(왼쪽)과 스콧 베선트 美재무장관 [사진=NHK 캡처]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