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31년만 선발 10승 4명' LG, 두산 꺾고 매직넘버 11....한화는 2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주영 시즌 10승' LG, 두산에 8-4 역전승
'류현진 시즌 8승' 한화, 롯데 13-0 대파
'이우성 결승타' NC, SSG에 5-4 승리... 6연승 저지
'박찬호 3타점' KIA, 삼성에 4-0 승...kt와 3.5경기차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가 두산을 꺾고 우승 매직 넘버를 11로 줄였다. 한화 이글스는 2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LG와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LG는 5회에만 6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연패에 빠졌던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79승 3무 48패를 기록,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 [사진=LG 트윈스] 2025.09.10 thswlgh50@newspim.com

더불어 이날 선발로 나선 좌완 손주영이 승리를 따내며 LG는 10승 선발 4명 배출이라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요니 치리노스(12승), 임찬규(11승), 송승기(10승)까지 LG 선발진이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은 가운데, 이날 두산을 상대로 손주영도 7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10승(6패)째를 거뒀다. LG가 10승 선발 투수 4명을 배출한 것은 1994년 이후 31년 만의 대기록이다.

두산은 2회말 1사 2루에 김기연이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두산은 3회말에도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 찬스에 강승호가 병살타를 친 사이 1점을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오지환. [사진=LG 트윈스] 2025.09.10 thswlgh50@newspim.com

하지만 LG가 분위기를 바꿨다. 4회초 김현수,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5회말 무사 2, 3루 찬스에 신민재가 좌익수로 향하는 뜬공을 친 사이 최원영은 홈까지 쇄도했고, 이유찬의 정확한 송구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이후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한 뒤 1사 만루에 바뀐 투수 박신지의 공이 빠지자 3루 주자 오스틴이 몸을 비틀어 홈으로 쇄도해 추가 득점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5-3으로 앞선 LG는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 하단 틈에 공을 꽂아 인정 2루타를 기록하며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신민재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사진=한화 이글스] 2025.09.10 thswlgh50@newspim.com

한화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시즌 전적 75승 52패 3무를 기록하며 1위 LG와 4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면서 5위 kt 위즈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노시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4타점을 터트렸고, 문현빈도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반면 롯데는 때려낸 안타(3개)보다 실책(5개)이 더 많았다.

한화가 1회초부터 롯데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를 상대로 2점을 올렸다. 이어 3회초 상대 수비 실수와 최재훈의 2타점 2루타, 심우준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0으로 벌어졌다. 이후 4회초 한화는 노시환의 적시타와 롯데가 한 번 더 수비 실수를 벌이며 8-0까지 달아났다.

롯데가 계속 침묵하는 사이 6회초 리베라토의 큰 타구에 롯데의 어설픈 수비가 나오며 3루타가 나왔고, 문현빈이 1루 땅볼을 쳐 3루 주자가 들어왔다. 이어 8회초에는 2루수 실책이 나온 후 곧바로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11점째를 냈다. 9회에도 3루수 손호영의 송구 실책과 최인호의 2루타로 2점을 더 얻은 뒤에 경기가 끝이 났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이우성. [사진=NC 다이노스] 2025.09.10 thswlgh50@newspim.com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터진 이우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59승 6무 62패를 기록, 롯데와 공동 6위로 올라서며 5강 도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3위 SSG는 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SSG는 선발 드류 앤더슨이 삼진 11개를 곁들이며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역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앤더슨은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15개)을 경신했다. 불펜 노경은도 3시즌 연속 30홀드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7회까지 3-4로 끌려가던 NC는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8회말 NC는 SSG 노경은을 상대로 박민우의 2루타, 서호철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최원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후 대타로 타석에 선 이우성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NC가 판을 뒤집었다. NC는 9회초 김진호가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박찬호. [사진=KIA 타이거즈] 2025.09.10 thswlgh50@newspim.com

KIA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59승 64패 4무로 8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kt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3안타 5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9승(4패)을 따냈다. 반면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는 6이닝 4안타 8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4패(4승)를 떠안았다.

양 팀은 투수전을 벌였다. 네일이 제구가 더 흔들렸으나 삼성 타선이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8회까지 13명의 주자가 나갔으나 1명도 홈을 밟지 못했다.

KIA 선발 네일은 3회 삼자범퇴 말고 나머지 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1회에는 1사 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2회에는 선두 김영웅에게 안타를 맞고 2사 후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5회에는 2사 3루 위기서 연속 볼넷을 헌납했다. 간신히 위기를 넘겼으나 투구 수가 100개에 육박하며 6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6회부터 KIA가 기세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윤도현의 희생번트로 2루로 향했다. 여기서 박찬호가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8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고, 김선빈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