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대구지역 발전과 변화에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정종숙 더불어민주당 전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9일 자치분권 기반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 신임위원에 위촉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 성장전략인 5극 3특 균형성장, 자치분권 확대,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 추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인데 경제, 자치분권, 지역교육, 산학연, 자치입법, 기본사회, 벤처생태계, 거버넌스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각계 인사 14명을 위촉했다.
대구에서는 정종숙 전 지역위원장이 위촉되었는데, 정 전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창립하여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 방지 전략, 3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제안, AI시대의 여성 리더의 역할 등의 주제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뿐만 아니라 정 전 위원장은 평소 기업 민간 전문가 학계 시민 사회 등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구성의 중요성을 제안하고, 정체된 대구의 변화와 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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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숙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신임위원[사진=본인] 2025.09.10 yrk525@newspim.com |
특히 지역의 경북대학교 출신인 정종숙 전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의 비례대표후보(전략지역)였으나 승계받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정 전 위원장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 자치분권 국가균형 정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대구 출신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체된 대구지역의 발전과 변화에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현재 정체되어 있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문제도 민관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거버넌스 구축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행정통합을 넘어서서 대구 경북의 경제 산업 구조 개편 및 연계성을 높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상생의 길을 찾아나가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으로 정부 14개 주요 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에서 4대 협의체 대표자가 참여하고 신임 위원 14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장 전수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