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민주당 경북도당, 5대 현안·10개 우선 사업·철강 지원법 등 5개 법 개선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19:03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19: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불어민주당 9일, 대구·경북 2025년 예산 정책 협의회 개최
포스트 APEC·포항국제여객터미널·AI 바이오·수소산업 등 대통령 공약 건의
정청래 대표 "대구·경북같은 어려운 지역 특별히 배려해야"

[안동·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026년도 예산 국회를 앞두고 TK 신공항 산불 피해 극복 등 5대 현안과 10개 우선순위 사업, 철강 산업 지원법 등 5개 법·제도 개선 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 정책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정책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박규환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미애 국회의원, 박희정 포항남울릉 지역 위원장, 한영태 경주 지역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9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열린 '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TK신공항, 산불피해극복 등 5대 현안과 10개 우선순위사업, 철강산업 지원법 등 5개 법·제도 개선사항을 적극 건의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5.09.09 nulcheon@newspim.com

협의회에서 경북도당은 신공항 물류 단지·영일만항 확충, APEC 성공적 개최, 바이오 산업, 미래 차·녹색 철강 등 이재명 대통령의 7대 공약에 따라 △포항국제여객터미널에 51억 원 △APEC 기념 레거시 역사 유적 공원 및 국제포럼 104억 원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 40억 원 △AI 고부가 바이오 소재 발굴 시스템 구축 15억 원을 건의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135억 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60억 원 △국립 경국대 의과대 설립 18억 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5000억 원 △대구·경북 광역 철도(서대구~의성) 30억 원 △국가 낙동강 물 관리 기술원 건립 등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당은 또 △산불 피해 극복 △북극 항로 허브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문화관광 거점 조성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소외 지역 의료 혁신 △이차전지 지원 특별법 △철강 산업 지원 특별법 등 법·제도 개선 사항도 건의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 회의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관련 예산과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말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셨듯 대구경북과 같은 어려운 지역은 특별히 배려해야 한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구는 8조 원, 경북은 12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가 편성됐었음"을 강조했다.

박규환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경북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산업도시와 농촌을 두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지난 40년 동안 일당 독점 구조가 장기화하면서 견제도 긴장도 없는 일방 독주식 무능 행정의 표본이 되고 말았다"며 "가구 소득 전국 꼴찌, 1인당 개인 소득 뒤에서 3등, 최근 10년 청년 순 유출 전국 2등(10만 4207명), 청년 실업률 뒤에서 2등(8.9%), 상급 종합병원 하나 없는 곳, 이것이 경북의 참담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행은 또 "마침 정부에서 7대 공약 15대 추진 과제를 설정하였고, 경북도당에서도 10개 우선 사업과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등 법·제도 개선 사항을 마련한 만큼 이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치유하고 되살려야 한다"며 "경북에서도 민주당이 추구하는 '공정, 생명, 포용, 번영, 평화'의 가치가 꽃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