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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시에나 52주 최고가 ② 인력 4~5% 감축 통한 효율성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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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네트워크가 AI 기반·성장·수익화 핵심"
AI 솔루션 집중과 PON 투자 중단 결정
인력 구조조정으로 장기 운영 레버리지 기대
FY26 영업이익률 16% 목표 조기 달성 전망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에나 52주 최고가 ① AI 인프라 투자 붐 타고 주문량 신기록>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AI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과 전략적 구조조정

시에나(종목코드: CIEN)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중요한 전략적 변화를 공개했다. 회사는 코히어런트 광 시스템, 네트워크 상호연결, DCOM(데이터센터 대역 외 관리) 등 AI 기반 솔루션에 연구개발(R&D)을 집중하는 한편, 가정용 광대역 접속(PON) 분야의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뉴욕 전광판에 비친 시에나 로고와 광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기적으로 비용을 수반한다. 4분기에는 약 9000만달러의 비현금성 R&D 손상차손이 발생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확산의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전체 인력(약 8600명)의 4~5%에 해당하는 340~43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4분기에 약 2000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운영 레버리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강력 매수' 추천 확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시에나의 광통신 기술 리더십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라는 메가 트렌드의 수혜주로서의 지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대 가능성과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시에나를 분석하는 18개 투자은행 중 12곳(67%)이 '강력 매수' 또는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6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를 추천했으며, 5곳이 '보유' 의견을 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은 단 1곳에 불과해 월가의 압도적인 긍정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투자은행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116.59달러로, 최고 목표주가는 15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68.83달러로 집계됐다.

시에나의 옵티컬 네트워킹 장비 [사진=업체 홈페이지]

JP모간은 시에나에 대한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JP모간은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광 시스템 시장에서 시에나의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언급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데이터센터 상호연결에 대한 강력한 투자, 재고 소화 완료 후 통신 수요 회복,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함께 DCI 투자에 참여하려는 MOFN(Metro Optical and Fiber Network) 업체들의 관심 증가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분석했다.

JP모간은 이러한 요인들이 과거 전망 대비 중기적으로 시에나의 더욱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주가가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회사의 장기 배수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시에나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5달러에서 135달러로 42% 대폭 상향 조정했다. BofA는 시에나의 2026 회계연도 영업 마진 가이던스가 15.5%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40bp 상회한 점을 주목했다. 이는 사업 구조에서 클라우드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레버리지 확대와 플러그형 및 라인 시스템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로젠블라트 증권은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7.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예측치를 3.12달러에서 4.25달러로 36% 상향 조정한 것을 반영한다. 로젠블라트는 시에나가 "주목할 만한 DCI 수요 강세를 경험하고 있으며, 더 높은 전송 속도 구현에서 광 기술의 우위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젠블라트는 특히 시에나가 3.2T 데이터센터 트랜시버에 400G 이상 레인당 SerDes 및 DSP 구성 요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기적 기회에 주목했다. 다만 "거의 완벽한 DCI 분기 실적 이후 주식을 쫓기보다는 장기적인 AI 및 데이터센터 트렌드에 따라 더 나은 진입점을 찾겠다"는 신중한 접근법을 밝혔다.

에버코어 ISI는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보합' 의견을 유지했다. 시에나가 운영 레버리지 증가와 총 마진 개선으로 장기 운영 마진 목표인 15~16%에 예상보다 1년 빨리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이 5.00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이먼드 제임스 역시 목표주가를 83달러에서 120달러로 44%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재확인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새로운 CFO의 비용 통제 조치 시행과 2026 회계연도 장기 영업 마진 목표 달성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장이 주로 대규모 메타 프로젝트에 의해 주도되지만, 다른 클라우드 및 통신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도 긍정적 전망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스티펠은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티펠은 시에나의 개선된 전망을 이끄는 두 가지 핵심 AI 관련 주문을 강조했는데, 첫째는 2027 회계연도 상반기 본격화 예정인 RLS 및 WL6nano 기술을 활용한 GPU 클러스터 인터커넥트이며, 둘째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시작 예정인 공동 개발 DCOM 기술이다.

니덤은 목표주가를 90달러에서 130달러로 44% 대폭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시에나의 총 마진이 2분기 저점 대비 90bp 개선된 점과 함께 "인상적인 시장 점유율 증가와 초고성장 AI/클라우드 부문에서의 리더십 강화"를 목표주가 인상 근거로 제시했다.

◆ 투자 매력과 리스크 요인 분석

시에나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AI 인프라 투자 확산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다는 점이다. 회사의 광 네트워킹 기술은 데이터센터 간 고속 연결에 필수적이며, AI 워크로드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분기별 주문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수요 모멘텀이 강력한 상황이다.

시에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또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장기적인 성장 가시성도 확보되고 있다. 2026년까지의 강력한 성장 전망과 함께 수익성 개선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된 상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한다. 가장 큰 우려 요소는 높은 밸류에이션이다. 주가가 최근 1년간 약 128% 급등하며 과거 12개월 순이 기준 119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저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매출 총이익률이 압박받고 있으며, 4분기 예상 성장률이 3분기 대비 크게 둔화되는 점도 우려 요소다. 통신 고객들의 네트워크 장비 주문 감소도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급속한 성장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압력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다. 다만 회사가 발표한 구조조정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AI 혁명의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미래 전망

시에나의 3분기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확산이 가져올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탄이었다. 회사는 핵심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시에나의 라우팅과 스위칭 장치 [사진=업체 홈페이지]

특히 AI 모델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데이터센터 간 연결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나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서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2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광 네트워킹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시에나가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분기 실적과 2026년 가이던스의 구체적 이행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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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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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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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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