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복·김동주, 수상 및 상금 획득…한우 개량·김해 경쟁력 강화 전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최근 함양군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관내 2개 한우농가가 각각 고급육 생산 부문과 품평회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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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최근 함양군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김해 2개 한우농가인 고급육 생산 부문 박병복 신진농장, 품평회 부문 김동주 소중한우 대표이며 각각 농협본부장상, 한우협회도지회장상과 시상금 50만원씩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9.08 |
고급육 생산 부문 박병복 신진농장 대표와 품평회 부문 김동주 소중한우 대표가 각각 농협본부장상, 한우협회도지회장상과 시상금 50만원씩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이번 수상이 지역 한우 개량 노력의 결실이라 평가했다.
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우 개량 성과를 평가·선발하는 행사로, 품평회, 유전체 유전능력, 고급육 생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달 19일 김해축산물공판장 고급육 생산 부문에는 23마리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대회 당일에는 품평회 부문 66마리,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16마리가 출품되어 심사를 받았다.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는 우수 한우 혈통 발굴과 농가 사기 진작의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김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