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CCTV·순찰 강화, "청소년 범죄도 크게 줄어"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진천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자전거 절도 집중 단속 및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절도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단속 기간 동안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100%를 기록했다.
![]() |
자전거.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핌DB] |
더불어 오토바이 절도 역시 전면 사라지는 성과를 냈다.
청소년 범죄 비율 또한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50%에서 올해는 22%로 크게 줄었다.
경찰은 자전거 절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형 CCTV 설치와 순찰 강화를 실시하고, 주민 대상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공동 주택 내 피해와 청소년 범죄가 많은 점에 착안해 아파트 관리 사무소 협조 방송, 초중학교 방문 교육, 학부모 안내문 발송 등 지역 사회와 협업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쳤다.
손휘택 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 의식 향상이 이번 성과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