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중견련, 미국 정책 변화 대응 현지 진출 전략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9월05일 15:35

최종수정 : 2025년09월05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 중견기업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
18개 미국 주정부 대표부 참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OBBBA 등 최근 미국 정책 변화 대응 역량 제고에 기반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 지원에 나섰다.

5일 중견련은 서울 마포 소재 상장회사회관에서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와 공동으로 '2025 중견기업 미국 진출 A to Z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세제, 보험, 환율, 금융, 건설 인허가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실효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CI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신희정 ASOK 회장을 포함해 미국 18개 주정부 대표부 관계자와 와이씨, 이랜텍, 인팩 등 중견기업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미국은 중견기업 수출의 약 17%를 차지하는 두 번째 수출국이자, 신규 진출 희망 1위 국가다"며 "적극적인 현지 진출을 통해 시장 확대,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등 악화한 관세 환경의 영향을 완충할 계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중견기업의 미국 진출 관련 정책 환경 변화 및 분야별 행정 절차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 18개 주별 투자 환경 및 인센티브에 관한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삼정KPMG가 미국 감세법인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 개정안과 세무 리스크 대응 전략을 제안하고, 글로벌 보험중개 전문기업인 에이온(Aon)이 미국 보험 제도와 리스크 관리 방안을, 미국 최대 규모 한인계 은행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가 금융 거래 및 환율 리스크 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 플랜텍(Plantec)은 건설 인허가 절차별 유의 사항을 설명하고, 이민법 전문 법률사무소 US컨설팅그룹(US Consulting Group)이 비자 발급 실무 가이드를 제시했다.

신희정 ASOK 회장은 "한국에 주재하는 주별 대표부들과 긴밀히 소통해 중견기업이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 진출을 통한 중견기업의 또 다른 성장과 비즈니스 교류를 통한 호혜적인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견련과 적극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는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해 온 중견기업은 한·미 경제 협력의 핵심 파트너"라며 "주정부는 물론 연방 차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중견련은 물론 많은 중견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련이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1.5%가 '글로벌 경기 둔화(67.5%)', '관세 부담 증가(53.7%)' 등으로 하반기 수출 실적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며 "정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 진출은 물론 수출 시장 다변화 등 중견기업이 무역·통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