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깊은 애도·연대' 메시지 올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필요한 책임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머나먼 땅에서 들려온 비보에 비통함을 감출 길이 없다"면서 "리스본 전차 탈선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우리 국민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깊이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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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KTV] |
이 대통령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과 포르투갈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 계시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라면서 "주포르투갈 대사관은 사고 직후 즉시 대책반을 꾸리고 대사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포르투갈 총리께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포르투갈 정부·국민과 함께 이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