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고수온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종자 생산 어가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원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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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청 전경 [사진=진도군] |
지원 대상은 고수온 피해를 입은 관내 전복종자 생산어가이며 피해 정도에 따라 고수온 대응 장비 구매비 등 일정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이 고수온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도군의 전복종자 생산량은 1503톤으로 전국에서 25.6%를 차지하고 총 357억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