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오타니, 최단기간 다저스 100홈런...김혜성은 복귀전 득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팀은 7-9 패배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혜성은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9로 패배했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전날(2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항공편 지연으로 경유하는 공항에서 15시간가량 발이 묶였고 공항 바닥에서 잠을 자는 등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9회 대주자로 빠른 발을 과시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1-4로 끌려가던 3회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버바 챈들러의 5구째 99.2마일(약 159.6km)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포를 터트렸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20마일(약 193.1km)로 기록됐다. 오타니는 스탯캐스트 도입 이래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타구 기록을 세웠다. 또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시속 120마일의 타구 속도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전체로는 6위 기록으로 부문 1위는 크루스가 지난 5월 때려낸 122.9마일(약 197.8km) 홈런이다.

[피츠버그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타석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하고 있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이에 더해 오타니는 시즌 46호이자, 자신의 다저스 통산 100번째 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다저스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4홈런을 때려냈다. 2년 연속 50홈런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는데 먼저 팀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94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최단기간 기록이다.

4회 2사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7회초 무사 1루서 바뀐 투수 맷손의 4구째 96.8마일(약 155.7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프리먼의 투수 땅볼에 런다운에 걸려 홈에서 아웃됐다.

김혜성. [사진=로이터]

6-9로 끌려가던 9회 미겔 로하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데니스 산타나의 3구째 94.9마일(약 152.7km)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 2루타를 쳤다. 대주자로 나섰던 김혜성은 빠른 발로 순식간에 홈까지 내달려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1회에만 4실점 하며 끌려가다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 추가로 3실점 하며 무너졌다. 9회 오타니가 추격의 적시타를 때리며 맹활약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했고 7-9 다저스 패배로 끝이 났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