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868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86.5% 증가
수출 2589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63.5% 감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는 2025년 8월 내수 3868대, 수출 2589대로 총 645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8월 대비 186.5% 증가했다. 2903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8월 판매량의 88%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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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초도 수출 물량 선적 [사진=르노코리아] |
지난 해 9월 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던 그랑 콜레오스는 올 8월까지 약 1년 동안 5만1076대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뛰어난 차제 안전성, 최첨단 편의 및 주행 안전 기능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8월 내수 시장에서는 준중형 세단 가격으로 만나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 451대, 스테디셀러 SUV 'QM6' 384대, 중형 세단 'SM6' 58대, 상용차 '마스터' 34대 등도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 시장에 올해 999대를 수입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하역 일정에 맞추어 8월에 3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2589대로 지난해 8월 대비 63.5% 감소했다. 아르카나 1975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614대가 선적을 마쳤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