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품 플랫폼 최초 가상화폐 결제 도입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Feelway)가 국내 최초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과 연계한 이번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국내 명품 플랫폼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로, 최근 해외 명품 브랜드와 플랫폼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상자산 결제 도입 흐름에 발맞춰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로 필웨이 회원들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을 활용해 실제 명품 상품 결제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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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웨이] |
필웨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Korbit)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의 온라인 결제 방식에 디지털 자산 사용이 더해짐으로써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실생활 소비에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했다는 설명이다.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필웨이는 결제 고객을 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 금액이 높을수록 할인 폭도 커지는 구조로, 코인 결제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빗 계정을 통한 10만 원 이상 가상화폐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필웨이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실사용 편의성과 수요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명품 시장에서도 디지털 자산 수용이 확대되는 변화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