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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회의 창문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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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상 변호사(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이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수많은 기회 앞에 놓인다. 큰 기회도 있고 작은 기회도 있다. 때로는 평생에 한 번뿐인 기회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이런 기회들을 놓치곤 한다. 왜 그럴까? 기회는 마치 창문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창문은 문에 비해 작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창문을 간과한다. 기회도 마찬가지다. 작고 소박해 보이는 기회들을 하찮게 여기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서울=뉴스핌] 황칠상 변호사 [사진 = 본인]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산후조리를 '기회의 창문'이라고 표현한 것을 들었다.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부모에게 산후조리 기간은 단순한 회복기 이상의 정서적, 육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전환점이자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작지만 소중한 기회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삶의 작은 순간들이 모두 기회의 창문이 될 수 있다.

또한 성공한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 대부분이 작은 기회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작은 시애틀의 로컬 커피숍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키워냈다. IT 업계의 구글이나 애플 역시 차고에서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가 세계를 바꿨다. 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결국 기회를 놓치게 된다. 반면 작은 창문이라도 과감히 열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결국 큰 성취를 이룬다.

창문은 항상 밝은 날씨에서만 열리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폭풍우 속에서 더 활짝 열리기도 한다. 경제 위기 때 새로운 사업 모델이 탄생하고, 기존 질서가 흔들릴 때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사업가 정주영은 어려운 시절 현대그룹을 일으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 기업들이 급성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실패나 좌절의 순간이 오히려 새로운 기회의 창문이 될 수 있다. J.K. 롤링은 생활고와 수차례의 출판 거절을 겪었지만 그 과정이 '해리포터'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월트 디즈니는 첫 번째 애니메이션 회사의 파산이라는 좌절 끝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세워 오늘날의 '디즈니 제국'을 세웠다. 직장을 잃은 것이 창업의 계기가 되고, 사업 실패가 더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자주 목격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회의 창문을 열 수 있을까? 먼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기회는 항상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일상의 작은 변화, 사소한 불편함, 새로운 트렌드의 조짐 등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한, 준비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기회가 와도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인식하지 못한다.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 축적을 통해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기회의 창문은 오래 열려있지 않다.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가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기회의 창문들이 열려 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등이 그것이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에서 만나는 보딩타임도 기회의 창문이다.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것이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은 출장 중의 짧은 대화에서 투자자나 협력 파트너를 만나 장기적 사업 기회를 만들었다.

심지어 집에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 청소하는 것도 우리 삶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작게는 정리정돈을 통해 마음이 환기되고, 크게는 새로운 인간관계가 열리는 창문이 된다. 변화하는 시대에 성공하려면 기회의 창문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기회라고 무시하지 말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포기하지 말자. 그리고 용기를 내어 기회의 창문을 열어보자. 기회의 창문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황칠상 변호사(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이사)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아
대신증권 FICC구조화, 전략지원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PDF운용본부 (Private Debt Fund)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 상품관리부
현재: 주식회사 그레이스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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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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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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