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군보건소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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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남 거창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8.28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성인 기본 소생술▲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 및 실습▲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성인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와 영아심폐소생술 술기평가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중 신규공무원과 최근에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하지 아니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해 보건공무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손길이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원을 통해 군민의 응급처치 대처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보건소는 10세 이상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접수받고 있다. 대상자가 10명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일정 협의 후 진행하고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