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수의·양복 차림으로 재판 출석한 삼부토건 이일준·이응근…혐의 전면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김건희 특검 1호 기소' 재판 시작
검찰 측 "주가 부양으로 365억 부당이득 취득"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의 재판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첫 재판에서 365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 등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사건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팀의 1호 기소 사건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이 회장의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 전 범죄 혐의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일정을 잡는 절차다.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모두 출석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현재 구속 상태다. 이날 이 회장은 수의를 입은 채, 이 전 대표는 양복을 입은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부토건 전현직 간부들은 지난 2023년 5월 22일~23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열고,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사업을 진행할 것처럼 해 주가를 올린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약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게 혐의의 골자다.

검찰 측은 두 사람의 공소사실 요지에 대해 "피고인들은 2023년 5월 22일~23일 이기훈(삼부토건 부회장) 등과 협의해 우크라이나 재건 컨퍼런스에 이 전 대표를 보내고, 우크라이나 업무협약(MOU) 체결 관련 허위·과장 보도자료 작성을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부토건이 실질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에도 마치 해외 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허위·과장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고, 이후 2023년 7월 주가가 급등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검찰 측은 "피고인들은 2023년 7월 경 삼부토건 주가 급등 과정에서 이 회장 등은 담보로 제공된 주식 중 750만주를 해제하고, 이를 264억원에 매도해 276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했다"며 "공시 없이 주식을 매각해 약 193억원의 이득을 취득하는 등 합계 365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 측은 특검의 공소사실이 불명확하게 기재됐다고 지적하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이 회장 측 변호사는 "이 회장은 삼부토건으로 이익을 취한 게 없다. 특검 측도 충분히 조사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사 역시 "단순히 심부름 역할을 한 이 전 대표를 부당이득 공동범행을 실행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 측 변호사는 "범행 동기 부분을 보면 이 회장이 2023년 5월 15일부터 주가가 떨어지니 반대매매 경영권을 유치했다고 기재했는데, 범행 시행 착수라는 건지 동기 발생 시점인지 공모 시점인지 애매하다"며 "범죄 사실을 보면 (2023년) 5월 22일부터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돼 있는데, (범행 시행) 착수 시점이 22일인지 15일인지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사는 수사기록 열람·등사 과정이 늦어졌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월 13일에 특검에 증거제출 서류 1호 열람을 신청했는데, 19일에 전화로 '증거목록을 보고 증거를 특정해 다시 제출해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수사기록 열람·등사 신청을 받은 후 48시간 내 통지해야 한다.

검찰 측은 "한시적인 조직에서 업무를 하다 보니 시설이 검찰청이랑 다른 부분이 있었다"라며 "증거 목록 등을 모두 PDF로 변호인들에게 줬고, 열람·등사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장 등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