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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손흥민, 美데뷔골 넣고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 뽑혀

기사입력 : 2025년08월24일 11:59

최종수정 : 2025년08월24일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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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원정 전반 6분 환상 프리킥 선제골... LAFC, 댈러스와 1-1 비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33·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입단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고 팀 공격 지휘와 리더십까지 발휘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 2025 MLS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격, 전반 6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MLS 데뷔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부앙가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골문 왼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연결했다. EPL 득점왕 출신다운 송곳같은 킥이었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5.08.24 psoq1337@newspim.com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미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2025.08.24 psoq1337@newspim.com

LAFC는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13분 패트릭손 델가도의 슈팅이 굴절돼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으나 손흥민의 슈팅과 부앙가의 슛이 각각 수비와 골대를 맞으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8분 홀링스헤드의 골도 VAR 판정으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공격을 지휘하며 팀 내 6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동료 부상 시에는 그라운드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며 팀 안정에 기여했다. 공격포인트 데뷔뿐 아니라 팀 내 영향력도 빠르게 키워가는 모습이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24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LAFC]

이번 경기 무승부로 LAFC는 11승 8무 6패(승점 41)로 4위로 3위 밴쿠버(승점 47)에 승점 6 뒤졌다. 댈러스는 승점 30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손흥민 합류 이후 LAFC는 3경기 무패(1승2무)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후반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 쐐기 어시스트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MLS 28라운드에서 FC댈러스와 원정경기 전반 6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AFC]

LAFC는 이번 시즌 28라운드 기준 총 48골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공격력을 자랑한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할 선수로 꼽히며 최근 3경기 동안 팀 공격 포인트와 경기 영향력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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