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印 정부, 수출 활성화 위해 4조원 푼다..."美 관세 대응, 소규모 업체 지원에 초점"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으로부터 50%의 관세 폭탄을 맞은 인도 정부가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4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인도 상공부와 산업부가 '수출 진흥 미션(Export Promotion Mission, 미션)'에 따라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향후 6년간 2500억 루피(약 3조 9550억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해당 계획은 현재 재무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재무부가 예산 편성 및 배정을 승인하면 연방 내각의 승인을 거쳐 계획이 정식 시행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미션은 수출 촉진을 위해 설계됐다. 무역 금융 및 수출업체의 시장 접근 완화에 중점을 두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내의 지원 방안이 포함된다.

미션은 특히 소규모 수출업체에 초점을 맞췄다. 무담보 대출 확대 및 국경 간 팩토링(cross-border factoring), 고(高) 위험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당초 미션에 2250억 루피의 예산을 배정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션 관련 예산이 늘어났다.

베트남 등 역내 주요 경쟁국들이 15~20%의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확보한 가운데, 인도 정부가 수출 경쟁 심화에 대비해 미션 예산을 늘릴 수 있으며, 지원 방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달 초 보도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미국의 조치는) 관세 이상의 문제다. 내일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며 "우리는 장기적인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션은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 및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수출업체들이 인도 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