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신인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 '데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음악가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재능 발휘와 경력 쌓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는 이화여대 음대 대학원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전재성씨가 맡는다.

'데뷰콘서트'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더블베이스 도의진이 디터스도르프 '더블베이스 협주곡 E장조'를, 피아노 두몽준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E-flat 장조 황제'를 각각 협연한다.
이어 브람스 '더 이상 당신에게 가지 않으리', 벨리니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중 베이스 정주영의 아리아 '다시 보는구나 오 사랑스러운 곳이여', 바이올린 이예솔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D장조 작품35'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신영순 전주시예술단 과장은 "젊고 유망한 신인 연주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음악과 신선한 에너지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나루컬쳐 누리집(www.naruculture.com)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