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미스터블루 18.65%, 엔비티 7.57%, 와이랩 5.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국내 웹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분 기준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보다 18.65% 오른 190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비티(7.57%), 와이랩(5.48%), 핑거스토리(3.24%)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작품들이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제작된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디즈니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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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고. [사진=네이버웹툰]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