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다음달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 하반기 '동해 힐링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동해 힐링스케치'는 동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스케치하며 미술 기술을 익히고 현장 실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창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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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의 주제는 '동해시의 비경을 그리다'로 정해졌으며, 총 16회 차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 수업은 12회, 현장 학습은 4회로 구성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정규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수업은 월산미술관 관장이자 한국힐링미술협회 회장인 김형권 강사가 진행하며 이로 인해 참가자들은 보다 심도 있는 지도와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8월 13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각 세션별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을 통해 자기 표현의 기쁨과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동해의 경관을 새롭게 바라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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