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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자연생태관 '생태교육·자연체험의 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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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재개관이후 누적 관람객 9만 명 돌파
"아이부터 어른까지 '복합 체험공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자연생태관이 최신 전시기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교육과 자연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인근 전주천변에 위치한 전주자연생태관을 지난해 11월 대규모 리뉴얼해 재개관했다. 이 리뉴얼은 실감형 콘텐츠, 터치 디스플레이, 게임형 체험물 등 최신 전시 기법 도입과 공간 전면 개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보고 듣고 만지며 자연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자연생태관이 지난해 11월 재개관 이후 최신 전시기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태교육과 자연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전주시]2025.08.11 lbs0964@newspim.com

1층 'Hands-on 생태관'에는 전주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와 쉬리 수족관, 반딧불이 및 닥터피쉬 체험공간이 조성됐다.

2층은 '숲속 생태 놀이터' 콘셉트로 꾸며져 아이들이 캠핑 놀이와 낚시 체험, 라이브 스케치 등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어린이에게는 놀이의 즐거움을, 보호자에게는 교육적 만족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재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달 말 기준 9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신설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가족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에서는 아이들이 탄소저금통 나무 심기, 다용도걸이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부모와 함께 실천 행동을 경험할 수 있다.

격주 토요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계절별 주제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곤충 탐구전이나 파충류 오감체험 등 자연 호기심 자극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생명 다양성과 생태계 이해를 돕는다.

전주자연생태관은 한옥마을에서 도보 거리 내 위치해 국립무형유산원·한벽문화관과 연계된 문화 관광 동선을 완성하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자연·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향후 연령별 맞춤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환경단체 협업 확대를 추진하며 2027년까지 최신 환경 이슈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미영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생태 문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전주자연생태관이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진정한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도록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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