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김해공항과 기장군을 연결하는 '김해공항 리무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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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리무진버스 해운대·기장 노선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5.07.31 |
이번 노선 신설은 민선 8기 핵심 교통 공약인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추진'의 실현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리무진1' 노선은 기장읍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에서 출발해 동암 후문(아난티),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을 거쳐 광안대로를 통해 김해공항까지 이어진다.
첫차는 오전 4시 50분 출발하며 성인 요금은 9500원이다. 예매는 시외버스 예매 앱 '버스타고'를 통해 가능하고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로 실시간 도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리무진 버스 운행 개시는 동남권 메가시티 공약 추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이동 편의를 위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공항 이용 군민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 교통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동남권 내 광역 연계 교통체계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