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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결재 금액 약 4.7배 급증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15:17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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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거래액 각각 20% 증가, 영업이익 흑자 달성
MAU 전년 대비 16% 늘어나…5년간 버티컬 커머스 부문 선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가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제 수단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결제 금액은 지난해 대비 약 4.7배 급증하는 등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이블리페이 결제액 4.7배 성장.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또 지난 5월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다소 완만해진 가운데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무려 40% 증가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가성비 스타일 커머스라는 명확한 포지셔닝과 대형 프로모션 전략으로 이른 여름 쇼핑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주요 플랫폼인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 모두 실적 상승세를 보이며 창사 이래 최고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

앱 이용자 지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상반기 월평균 이용자 수(MAU)가 전년 대비 약 7.5배 증가한 121만 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여성 패션 중심의 에이블리는 MAU가 전년 대비 16% 늘어난 945만 명으로, 지난 5년간 버티컬 커머스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일본 쇼핑 앱 '아무드'는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소 K-셀러들의 해외 진출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확충해 K-커머스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다양한 '셀러와 상품', 이를 유저와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이커머스 본질에 집중해 온 것이 경쟁력이자,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며 "앞으로도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상생' 기조를 기반으로 판매자가 국내 여성, 남성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국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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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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