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신 스마트 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 도입으로 지역의 문화와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강원 동해시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이 한 여름 더위를 피해 독서와 체험을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시 천곡동 동해소방서 옆에서 자리잡고 있는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4337㎡ 규모의 최신 공공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시민 문화공간이자 미래형 지역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실감형 체험관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IT와 융합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 뿐만 아니라, 몰입형 체험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간접체험을 통한 학습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AR BOOK존 및 ICT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 도서, 체험형 IT 기기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밀착형 스마트 시스템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디지털 운영 시스템이 도서관 환경제어(조명, 냉난방 등), 안내, 예약 등에 도입돼 운영 편의와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최첨단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기능에 더해 AI, IoT·빅데이터, 디지털 자동화 등 미래지향적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장서수는 약 3만1468권이며 개관 후 단기간에 지역 시민의 50%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첨단 기술 접목, 체험·문화 프로그램 강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에서 미래형 도서관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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