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협약…프리미엄 차량 시장 공략
양사 핵심 역량 결합한 프리미엄 구독형 상품 개발 도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컴퍼니 차봇 모빌리티는 케이씨 모터스와 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차봇 모빌리티는 케이씨 모터스의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디지털 판권을 확보해 자사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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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좌)와 윤덕신 케이씨 모터스 본부장이 지난 24일 성수동 소재 차봇 모빌리티 쇼룸에서 디지털 딜러십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차봇 모빌리티] |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딜러십 체계를 구축하고 케이씨 모터스가 향후 기획·생산하는 다양한 차량을 온라인에서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는 노블클라쎄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구매 고객에게 원하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딜러십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프리미엄 고객층 대상 특별 혜택이 포함된 구독형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통 파트너십을 넘어 프리미엄 차량에 특화된 디지털 딜러십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노블클라쎄를 시작으로 차봇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차량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급차 시장에서도 특화된 오토커머스 전략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