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협력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출범
7월 19일~8월 9일 매주 토요일 총 4회, 서울대서 멘토링 진행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협력하여 '2025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고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은 고등학생들의 대학 입시와 진로에 실질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출범식에는 박준희 구청장과 서울대 학장 및 학생회장이 참석해 멘토링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서울대 학생회장이 프로그램 운영과 안내를 맡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공서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 프로그램이자,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서울대에서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인문대 및 공과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관내 12개 고등학교에서 약 40명의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하고,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입시에 초점을 맞춰 주별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멘토링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는 교과 멘토링으로, 고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에 맞춰 국어와 수학 과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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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서울대 인공서원 출범식에서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
두 번째로 비교과 멘토링이 진행되며, 멘토들이 조별 보고서 작성, 우수팀 시상, 생활기록부 작성 요령, 내신 관리 및 수능 준비 방법 등을 공유한다.
세 번째 부분은 선택 사항으로 멘티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추가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시간이다.
또한, 4주차에는 3회 이상 참여한 멘티에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관악구-서울대 청소년 공학캠프와 서울대 도서관 고교생 체험캠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협력하는 관악탐정단 등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청소년에게 풍성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