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210초의 예술…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SG 특별경쟁 부문 포함 50편 본선 진출 예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 등 여러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제15회에서는 국내경쟁 부문 '물고기, 묵례'(한민경 감독), 국제경쟁 부문 '한 장의 그림에서'(조르주 슈비츠게벨 감독), ESG 특별상 부문 '엄마의 편지'(최창규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6회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포스터=서울교통공사]

영화제 출품 부문은 국제·국내경쟁과 ESG 특별경쟁으로 구분된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주제의 제약이 없고, ESG 특별경쟁 부문은 환경 주제를 다룬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특별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 작품 수를 15편으로 확대해 작품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품작은 210초 분량으로, 열차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온라인 출품은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가능하다. 영화제 출품을 위한 지하철 내 촬영이 필요할 경우 실제 촬영일 최소 5일 전까지 공사 담당자에게 신청해야 한다. 촬영 가능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공사는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50편을 선정해 9월 2일 영화제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 특별 15편이 포함된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 영화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약 30분 간격으로 송출되며, 송출되는 호선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 6편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도 공사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던 'E-CUT 감독을 위하여(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했고, 최종 지원작은 전문가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7월 30일에 발표한다.

작품이 선정된 감독은 제작지원금을 받아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E-CUT'은 배우 전소민, 임현주,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제에 대한 정보와 최종 지원작 발표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인호 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지하철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세계 각국의 영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이 지하철 속 작은 영화관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작품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