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최인호 전 의원 "현대건설과 尹 부부, 뇌물 관련 특검 수사 진행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현대건설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뇌물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시정평가대안 특위 위원장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건설의 제3자 뇌물사건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한 언론은 '현대건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스트린골프장 등 대통령 경호처가 발주한 11억 원 규모의 공사를 한 업체에 맡아달라고 하며 '다른 현장 일감으로 비용을 처리해주겠다'는 불법적인 제안을 한 현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2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현대건설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뇌물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5.07.21

그러면서 "예산도 없이 졸속으로 대통령실·관저 이전이 진행되면서 공사비용을 현대건설이 떠안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알려진 2억 원 내외의 뇌물 규모가 아니라 11억 원으로 대폭 커지고 있는 의혹도 주목되는 내용"이라고 꼬집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가덕신공항 등 국책사업의 수주를 청탁할 목적으로 시세보다 대폭 낮은 금액, 공짜로 공사를 해줬다면 제3자 뇌물죄 혐의로 특검은 수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덕신공항 입창과정에서 현대건설 특혜 수주 의혹과 관저 공사에 연관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최 위원장은 "현대건설의 수주와 수익을 최대한 보장해 주기 위해 국토부가 의도적으로 입찰 조건을 제한했을 뿐 아니라, 153억 원의 국가예산을 들여 스스로 완성한 기본계획 공사 기간을 7년에서 8년으로 연장하는 조취를 취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이라고 직격했다.

또 "가덕신공항 특혜 수주 의혹 사건에 대해 부산시도 의심하고 있다"면서 "부산시는 입찰 과정에서 국토부의 기본계획 72개월을 84개월로 연장해 주는 것에 동의했다. 108개월짜리 기본설계 과정을 인지하고서 현대건설이 발표할 때까지 어떠한 조취도 취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다.

최 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제대로 된 대응을 공개적으로 하지 못한 이유는 윤석열, 김건희의 압력 때문이었나"라며 "지금이라도 과정을 솔직히 밝혀라. 그렇지 않다면 부산시도 현대건설과 유착돼왔던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심을 우리도 할 수 밖에 없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이라는 어마어마한 공사를 스스로 포기한 것의 이유는 딱 하나, 대통령 관저공사 뇌물 제공의 대가로 가덕신공항 사업을 특혜로 수주한 것에 대한 특검수사를 회피하는 것"이라며 "특검은 반드시 수사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특검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