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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②'냉담한' 실적 반응, 구글에 기대감 열쇠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11:22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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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의 실적 개선 주도, 랠리 편중 심화
"상승 불균형 2001년 이후 가장 심각"
"사업 여건은 강력, 견고한 미국 소비"

이 기사는 7월 21일 오전 11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①'냉담한' 실적 반응, 구글에 기대감 열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트루이스트의 유세프 스콸리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에 대해 "AI의 보급 확대에 따른 검색 사업 대한 우려와 규제 압력이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면서도 "2분기 검색 수요가 이런 우려에도 강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와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견고한 성과를 보였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했다.

S&P500 기업 중 M7 종목(남색)과 나머지 493개(연두색)의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 예상 증가율 컨센서스 [자료=팩트셋]

알파벳과 테슬라는 올해 4월 주식시장저점 이후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한 M7 종목 중 처음으로 2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곳들이다.

S&P500은 올해 4월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발 급락 지점에서 현재까지 26% 급등한 가운데 M7의 반등 기여율은 상당하다. 5월28일까지만 해도 4월 저점 대비 M7의 반등 기여율은 55%로 조사됐다.

M7은 실적 증가폭에서도 상당한 기여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P500 기업의 예상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5.6%가 예상된다. 또 M7은 14.1%가 전망되는 한편 나머지 493개 종목은 3.4%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쏠림 현상

일각에서는 M7로 대변되는 대형 기술주로의 랠리 편중이 심해 나머지 종목들의 호실적을 통한 상승폭 분산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BTIG에 따르면 예로 지난주 15일 장중 S&P500의 0.1% 상승 당시 오른 종목은 단 89개에 불과했는데 이같은 수준의 상승 종목 불균형은 2001년 이후 S&P500의 상승일 중 가장 심각했다고 한다.

☞[GAM] BofA 하트넷 "주식 매도 신호 발령…30년물 동향 주목"

세계(미국 외) 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시세(파란색), 미국 소형주의 대형주 대비 시세(하늘색) [자료=BofA]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상에서는 나머지 493개 종목의 실적 개선 기여도가 향후 수개 분기에 걸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지만 관련 전망 역시 주가에 이미 반영된 감이 있어 보수적인 시각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전략가는 "랠리가 분산화하려면 경기민감주의 [실적] 성장세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업들의 가이던스 코멘트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헀다.

그는 다만 "문제는 기대치"라며 "주식시장이 이런 긍정적인 전개 과정보다 앞서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미 투자심리는 고조돼 있고 주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치는 높다"고 했다.

◆강력한 소비

기대치 자체를 떠나 기업들의 사업 환경은 아직까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펩시코나 넷플릭스, 리바이스 등 미국 소비 동향과 밀접한 기업의 실적이나 경제지표를 통해 소비의 견고함이 재차 확인되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이코노미스트들의 컨센서스 0.2%를 대폭 웃돌았다.

이에 대해 시버트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비가 여전히 강력하다"며 "[트럼프 행정부발] 대규모 관세에 의한 소비 급감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전조는 현재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알파벳과 테슬라 외에도 각 업종에서 주목해야 할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된다.

22일에는 록히드마틴(LMT)과 제너럴모터스(GM), 텍사스인스트루먼츠(TXN)가, 23일에는 치폴레(CMG), AT&T(T), GE버노바(GEV), IBM(종목코드 동일), 제너럴다이내믹스(GD)가 실적을 공표한다.

또 24일에는 허니웰인터내셔널(HON)과 다우(DOW), 인텔(INTC), 아메리칸항공(AAL) 각각 결산을 발표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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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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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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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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