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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무역 합의 지연에 高 밸류에이션도 부담, 하락...실적 부진에 금융·IT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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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1,757.73(-501.52, -0.61%)
니프티50(NIFTY50) 24,968.40(-143.05, -0.57%)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8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61% 내린 8만 1757.73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7% 하락한 2만 4968.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벤치마크 지수는 이번 주(7월 14~18일)까지 3주 연속 하락했다. 양대 지수 모두 3주 동안 약 3% 하락한 가운데, 니프티50 지수는 2만 500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1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당초 당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성적은 부진했고, 다수 기업들은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향후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미국과의 협정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지만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적은 부진한 반면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니프티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2.6배로, 2년 평균치인 22.3배보다 높다. 이번 회계연도 하반기까지는 수익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이 시장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민트는 짚었다.

외국인 매도세도 상당하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이달 현재까지 1773억 루피(약 2조 8634억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비케이 비자야쿠마르 최고투자전략가는 "외국인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매도자였다가 이후 3개월 동안에는 매수자였다"며 "현재까지의 추세를 봤을 때 긍정적인 소식이 나와 시장 하락세가 반전되지 않는 한 추가 매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자야쿠마르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의 매도와 더불어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공매도 포지션을 늘려왔다. 이는 약세 전망을 반영한다"며 "인도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다른 시장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 거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 섹터와 정보기술(IT)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액시스 뱅크가 시장 예상과 달리 이익 감소를 보고하며 이날 5.2% 급락했다.

인도 3위 IT 기업인 HCL 테크는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이번 주 5% 하락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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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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