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청년 정책 개선을 전담할 청년담당관 채용과 관련해 "총 936명이 지원했으며, 남녀 각각 1명을 선발하는 만큼 경쟁률은 남성 605대 1, 여성 331대 1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청년정책 제안서는 전문가와 청년활동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4일 목요일에 서류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스핌DB]

또 "7월 31일에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 50명이 함께하는 발표 면접이 진행된다"며 "지원자들을 상대로 질의와 평가를 맡을 국민참여단은 7월 22일부터 이틀간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가위원단 구성과 관련해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청년활동가 등 대통령실 외부 인사들로 꾸려지며, 정부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이번에 접수된 모든 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