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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16일자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중국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국유 에너지기업 화전신에너지그룹주식유한공사(華電新能源集團股份有限公司∙CHD 600930.SH)가 7월 16일 상하이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했다.
화전신에너지는 이날 장중 공모가(주당 3.18위안) 대비 219.81% 급등한 10.17위안까지 치솟아 두 차례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종가는 발행가 대비 125.8% 오른 7.18위안으로, 시가총액은 약 2942억 위안(약 56조9100억원)에 달했다.
초과배정옵션(그린슈) 행사 전 총 조달자금액은 158억100만 위안, 초과배정옵션 행사 후 조달자금액은 181억7100만 위안이다. 이는 A주 시장에서 이뤄진 연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풍력·태양광 대규모 기지 프로젝트, 신형 전력 시스템 협동 발전 프로젝트, 친환경 생태문명 협동 발전 프로젝트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화전신에너지는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개발·투자·운영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업 영역은 전국 31개 성(省)을 아우른다. 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핵심사업인 풍력발전 사업 매출 비중이 모두 67%를 넘어선 반면, 태양광발전 사업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4년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발전 프로젝트 총 설비용량은 6861만7100 킬로와트(kW)로, 그 중 풍력발전은 3202만4500 kW로 시장점유율 6.15%, 태양광발전은 3659만2600 kW로 시장점유율 4.13%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화전신에너지의 영업수익(매출)은 96억2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억2200만 위안으로 5.89%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 화전신에너지가 부채 및 금리 변동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2022~2024년 연말 기준, 화전신에너지의 부채비율은 각각 71.13%, 73.18%, 73.0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동종업계 평균치가 62.11%, 61.51%, 63.07%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화전신에너지는 자본집약적 기업으로서 프로젝트 건설에 투입되는 자금 규모가 크다. 자금은 주로 은행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달돼 왔으며, 자금 조달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프로젝트 건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다는 평가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