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지역·글로벌 현안 논의 정례 협의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국 차관 회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일 3국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제15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미국 크리스토퍼 랜다우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 14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모습. 2024.10.16 yooksa@newspim.com |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3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4차 협의회는 9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렸다.
박 차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및 일본 측과 각각 양자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open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