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무상 수거로 ESG 성과 공유 촉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친환경 재활용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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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가운데)이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체결한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 재활용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7.16 |
이번 협약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의 무상 수거와 재활용, ESG 성과 공유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순환경제 실현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자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 분리배출과 사내 순환체계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임직원의 자원순환 인식 제고 활동도 병행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수거된 폐가전제품을 품목별로 분류하고 냉매·중금속 등 유해물질 제거 후 친환경 재활용 처리로 자원 회수율을 높인다. 온실가스 감축량 등 ESG 성과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제공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도적 기반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대상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 홍보 및 협업을 지속 추진한다. 폐전자제품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위해 저감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청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 기업, 재활용 전문기관이 함께 자원순환 실현에 나서는 모범 사례"라며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