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읍면동 순방이 지난 14일 성산면과 왕산면 방문을 시작으로 2주 차 일정에 접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김홍규 시장이 직접 관내 21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소통 행보다.
![]() |
김홍규 강릉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읍면동 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7.15 onemoregive@newspim.com |
1주 차에는 사천면 청솔공원 진입로 신설, 교1동 구도심 주차장 조성, 옥계면 농업용수 확보 및 옥계5일장 활성화, 강동면 축사 악취 문제 등 다양한 지역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축사 악취 문제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강릉시는 오는 21일부터 이어질 마지막 주 순방에서 주문진읍과 연곡면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각 지역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 대책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민선 출범 초심인 시민 중심 적극행정과 행복 강릉 실현 의지를 되새기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민선 임기 동안 쌓아온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시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