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술에 취해 아내를 때리다 이를 말리던 행인과 경찰관까지 때려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내를 때리다가 이를 말리는 행인과 경찰관을 잇달아 폭행한 혐의(상해와 공무집행방해)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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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5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한 공영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기 아내와 행인 4명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의 범행을 말리던 피해자 가운데 고등학생 1명은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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