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취약계층 아동 지원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전날 5개 공공기관과 함께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컨소시엄 2기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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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전력 경남본부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공동실천을 위한 ESG경영 공공기관 컨소시엄 2기 발대식 및 협약식 [사진=한국전력 경남본부] 2025.07.11 |
이번 협약에는 한전 경남본부장 김재국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경남지역 기관장이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 의지를 다졌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기 활동으로 의령·함양·고성 지역 초등학교에서 과학교실 체험학습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ESG 경영'을 슬로건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친환경 정책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5개 기관은 지역 대학생 및 언론사 기자단과 함께 밀양 나노국가산단, ESS 변전소, 스마트팜 등 주요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ESG경영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석 기관장들은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ESG경영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