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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사진=인천교통공사]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하철 역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가 마련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역 인근을 오가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철도 1·2호선 31개 역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여름철 지하철 역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지난해 보다 한달 가량 빨리 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더위 쉼터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 귤현 등 19개 역과 2호선 검단사거리, 서구청 등 12개 역에 마련됐으며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쉼터에는 대형선풍기와 생수(하늘수), 부채, 물티슈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마련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시민들이 인천지하철 역에서 잠시 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